백만송이국민의명령

‘남북한 국가연합’ 주장한 문성근 주도로 설립

이념성향

단체설명

백만송이국민의명령(이하 국민의명령)은 배우 문성근, 신해철(가수), 여균동(영화감독), 조기숙(이화여대 교수) 등 65명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유쾌한 100만 민란 운동’을 기치로 내건 이 단체는 약 18만 6600명(2012년 3월20일 기준·현재는 회원수를 공개하지 않음)이 회원으로 가입한 상태다.

이들은 운영규약 제1장 총칙 제2조(목적)에서 “국민의명령은 유쾌한 시민운동을 통해 대한민국이 99% 서민을 위한 민주진보정부 정치구조로 개혁되는데 이바지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들이 내세운 ‘99% 서민을 위한 민주진보정부’는 전형적인 ‘계급투쟁적 선동 구호’로 볼 수 있다.

김일성 찬양한 윤민석이 주제가 작사·작곡자

국민의 명령 주제가 ‘하나가 되라’의 작사·작곡자 윤민석은 과거 김일성 찬양 노래를 작곡해 국보법 위반으로 네 차례나 구속됐던 인물이다.

한양대 무역과 84학번 출신의 윤민석은 촛불집회 주제가인 ‘헌법 제1조’를 작사·작곡했으며 ‘김일성 대원수는 인류의 태양’, ‘한민전 10大 강령’ 등을 만든 운동권 가요 작곡가이다. 그는 1992년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 산하 단체인 ‘애국동맹’에 가입, 김일성 찬양노래를 작곡했으며, 이 같은 反국가적 활동으로 인해 국보법 위반으로 네 차례에 걸쳐 구속됐다. 同年 10월6일 안기부 수사를 통해 밝혀진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 사건은, 北 노동당 서열 22위의 간첩 이선실(2000년 사망)이 지휘한 지하당 조직 사건이다.

“이명박 정부의 실정과 폭거는 거론할 필요도 느끼지 않아”

2010년 8월26일 당시 대표였던 문성근은 ‘100만 민란 프로젝트 제안서’에서 “이명박 정부의 실정과 폭거는 일일이 거론할 필요도 느끼지 않는다”며 “시민의 힘으로 민주, 진보진영을 하나의 정당으로 묶어내자”고 주장했다.

그는 소위 민주·진보진영 통합정당의 비전으로 “서민경제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 남북관계의 파탄을 불러온 한나라당 정권을 2012년에 끝장내 다시 민주정부를 세우는 것”을 제시했다. 그는 10만 명이 넘으면 “본격적 활동을 벌여갈 계획”이라며 집행위원회·정책위원회·실무상근조직을 구성했다.

‘남북국가연합’ 주장한 문성근

문성근은 2011년 12월26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주통합당(現 민주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政見(정견)발표에서 “내년 총선 이후 민주통합당 대표단을 꾸려서 방북을 신청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절단난 남북관계를 회복하고 다음 민주정부 5년 동안 남북간 국가연합까지 성취해내겠다”고 밝혔다. 그의 ‘남북한국가연합’ 주장은 反헌법적이다. 대한민국 헌법은 북한을 反국가단체로 본다. 북한은 헌법 제3조(‘영토조항’)에 의해 대한민국 영토이다. 헌법은 평화적 자유통일(헌법 제4조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원칙) 이외의 어떤 방안도 不許(불허)하고 있다. 그는 反국가단체(북한)를 국가로 인정하고 北과 연합해야 한다고 주장을 한 셈이다.

김정일 죽자 트위터에 弔意 표명

문성근은 김정일이 사망하자 앞장서 弔意(조의)를 표했다. 2011년 12월19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 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과 머리를 맞대고 한반도의 평화공존과 상호번영을 위해 6·15선언과 10·4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 정신은 이후에도 존중되어야 합니다”라며 학살자의 죽음을 추모했다.

‘양경숙 공천 뒷돈 수수사건’ 때 구설수 올라

2012년 8월28일 대검 중수부는,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공천 代價(대가)로 32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양경숙 前 〈라디오21〉 대표를 구속했다. 이후 그가 知人(지인)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가 공개되었다. 이 문자 메시지에는 親盧(친노) 인사 등에게 건넨 것으로 추정되는 돈의 액수가 적혀 있었다.

구체적으로 ‘민란 7억 8천’, ‘4·11총선에 11억 후원’, ‘이해찬 당 대표 네티즌 및 독려에 7억 9천’, ‘한화갑 대표 2억 8천’, ‘해외 교민 2억 3천’ 이었다. 같은 해 9월7일字 KBS 뉴스9은 “(문자메시지에 적힌) 민란은 지난 2010년부터 ‘야권통합’을 주장하며 문성근 씨가 주도해 온 백만송이국민의명령 운동을 지칭합니다”라고 전했다. 복수의 언론은 양경숙이 국민의명령 집행위원 출신이었다고 보도했었다. 이 같은 의혹이 불거졌음에도 국민의명령이 뚜렷한 해명이나 반박을 했다는 기록은 찾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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