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개혁시민연대

한총련 비호·‘反共소년’ 이승복 부정·천안함 폭침 보도 비방

이념성향

단체설명

언론개혁시민연대(이하 언개련)는 좌파적 시각에서 방송, 신문 등의 언론보도 내용을 모니터링하고 소위 보수언론을 비난해온 단체이다.

국보법 폐지 주장·한총련 비호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 메이저 신문사를 국민이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데 주력했다. 특히 反共(반공)소년 이승복 군의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를 보도한 〈조선일보〉를 비난하며 誤報(오보)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언개련은 2004년 9월1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하는 언론계 선언’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언개련 김영호 前 공동대표는 2004년 9월1일 “걸핏하면 되살아나는 매카시즘의 망령을 다시 불러오고 있다”며 “국보법은 정치적 반대자를 탄압하기 위해 만들어진 구시대 유물이며 당연히 폐지되어야 한다. 국보법 폐지운동에 언론인들이 앞장서겠다”고 주장했다(발언출처: 2004년 9월1일字 〈오마이뉴스〉 보도).

언개련은 2003년 8월14일 ‘한총련 학생들의 美 스트라이커 훈련장 진입시위에 대한 우리의 입장’ 성명에서 “우리 시민사회단체의 활동가들은 그들의 선배로서 한총련 후배들에게 ‘그들의 용기와 직접행동’에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같은 달 7일 한총련 소속 12명이 경기도 美 8군 종합사격장 난입에 대한 성명이었다. 美軍 훈련장에 난입해 장갑차를 점거하고 성조기를 불태운 한총련에 대해 “박수를 보낸다”고 성명한 것이다. 언개련은 같은 성명에서 “한총련 학생들이 아니라면 어느 누가 목숨을 잃게 될 가능성마저 있는 그 위험한 상황에서도 한반도의 반전평화를 위해 용기있게 행동할 수 있단 말인가”라며 한총련을 비호했다(발언출처: 2003년 8월14일字 〈통일뉴스〉 보도).

“‘북한 관련설’은 조선·중앙·동아 찌라시가…”

단체는 2010년 4월5일 ‘미디어행동(언개련이 소속되어 있었음)’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천안함 爆沈(폭침)에 따른 정부대응과 언론보도를 비판했다. 이들은 “정부와 군과 언론은 천안호 사건을 사태로 만들어 놨다. 납득할 수 없는 사후 대처, 은폐와 왜곡, 거짓 해명과 알리바이 짜깁기로 가족들과 시민의 가슴을 갈기갈기 찢어놨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북한 관련설’은 조선·중앙·동아 찌라시와 방송 3사 뉴스를 통해 대대적으로 유포되었다”며 “조선·중앙·동아는 국방장관과 군 관계자의 검증되지 않은 코멘트에 기대 결정적인 증거도 없이 ‘북 관련설’을 유포해왔다”고 주장했다. 천안함 폭침의 主犯(주범)인 북한정권엔 침묵하고 우리정부와 軍, 언론을 더 비난한 것이다.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가 거짓이라고 억지

언개련은 1998년 8~9월, 서울시청 앞 도로와 부산역 광장에서 1968년 울진·삼척 무장공비침투사건 때 이승복 소년이 무장공비에게 살해당하기 직전 말한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가 사실이 아니라며 ‘誤報(오보)전시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승복 기사’를 확대해 ‘반공구호 앞엔 진실도 필요 없나? 나는 거짓보도가 싫어요’라는 제목을 달았다. 제목 밑에는 “기사를 쓴 기자는 현장에 가지 않았고 현장 생존자를 만나지도 않았다. 기사가 아니라 소설이었다”는 설명을 달아 놓았다. 당시 이승복 피살사건을 취재·보도했던 〈조선일보〉는 언개련을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법원에 고소했다.

2007년 9월5일, 서울고법 민사13부(재판장 조용구)는 〈조선일보〉가 김주언(前 언개련 사무총장)과 김종배(前 미디어오늘 편집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김주언은 조선일보에 5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오보 전시회의 이승복 사건 설명을 종합하면 일반인들에게 ‘이승복이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말을 한 적이 없는, 〈조선일보〉가 만들어낸 이야기’라는 (그릇된) 인식을 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재판부는 “이런 설명은 진실에 反(반)하고 김주언 씨가 진실이라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도 없으니 위법하다”고 밝혔다. 2009년 2월12일, 대법원 2부(주심 박시환 대법관)는 〈조선일보〉가 김주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김 씨는 〈조선일보〉에 500만 원을 배상하라”고 최종 판결했다. 대법원은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이승복 군의 마지막 절규가 사실이란 것과 언개련의 주장이 虛僞(허위)임을 확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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