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북 발언

FACTS (66)

북한 주민의 가슴에 못을 박는 ‘친북’

북한은 두 개의 개념을 갖는다. 북한의 주민과 정권이 그것이다. 주민은 가련하고 불쌍한 이들이요, 정권은 가련하고 불쌍한 주민을 폭력으로 지배하는 집단이다. 대한민국 헌법은 제3조에서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라 하여 북한 지역 역시 대한민국 영토임을 선언한다. 헌법 제3조에 따라 북한 정권은 대한민국 영토를 불법적으로 점거하는 반국가단체·반란단체·반역집단으로, 북한의 주민은 우리가 해방해야 할 국민으로 정의된다.

북한 주민을 사랑하는 ‘친북’은 정의로운 애국이다. 그러나 북한 정권을 옹호하는 ‘친북’은 불의(不義)한 반역이다. 한국에서 통용되는 ‘친북’은 후자를 가리킨다. 2400만 가련한 동족의 가슴에 못 박는 패륜이자, 헌법을 부정하는 노골적 반역이다. 따뜻한 남한 사회에 살면서 북한 정권을 감싸는 이들의 친북적 발언은 역사의 기록에 남겨 심판받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