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홍구

韓洪九

성공회대 교수

  • 김일성은 귀족영웅이 아닌 자수성가 형 민족영웅

    (2004)

발언록

병역거부가 용인되지 않는 것은 국가주의·군사주의·반공주의가 팽배해 있기 때문

한국에서 병역거부가 용인되지 않는 것은 국가주의·군사주의·반공주의가 팽배해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살생을 금지하는 불교조차 군사주의에 예속돼 병역 거부 문제가 심각하게 구제되지 못하고 있다

( 2006년 12월 12일 , 서울신문 인터뷰)

보안법을 내버려둔 채 사상을 시장의 검증에 맡긴다는 것은 한쪽 팔을 묶어놓은 사람을 자유롭게 풀어줬다고 주장하는 격

( 2006년 05월 26일 , 경향신문 인터뷰)

NLL을 마치 영토지배처럼 얘기하는데 어불성설이다

( 2005년 10월 19일 , 한국일보 초청 대담)

대한민국 정체성이라는 말을 수구세력이 하는 데 대해 엄청난 분노를 느낀다

대한민국 정체성이라는 말을 수구세력이 하는 데 대해 저는 엄청난 분노를 느낀다. 군사반란으로 유신체제를 세우고 헌법을 짓밟은 자들이..

( 2005년 10월 19일 , 한국일보 초청 대담)

국가보안법을 자꾸 어겨서 금단의 선을 넘어서 없애야

이번 사건은 종이신문 조중동문 사각체제의 인천상륙작전이었다. 수구세력의 입장은 자기들의 서식환경이 줄어들고 멸종의 위기감에 따른 행태다. 진보진영이 굳은 마음을 먹고 국가보안법을 자꾸 어겨서 금단의 선을 넘어서 없애야 한다

( 2005년 10월 17일 , ‘국가보안법과 강정구 교수 필화 사건’ 토론회)

국보법과 이에 의존하려는 공안당국의 문제점이 다시 한번 드러난 것

사법부는 현행법에 근거해 판단할 수밖에 없지만 국보법과 이에 의존하려는 공안당국의 문제점이 다시 한번 드러난 것은 큰 결실이다. 독일 국적인 송교수를 어떻게 밀입북했다고 처벌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 2004년 07월 21일 , 경향신문 인터뷰)

김일성은 귀족영웅이 아닌 자수성가 형 민족영웅

김일성은 우리 민족의 가장 암울한 상태에 혜성같이 나타나 참으로 많은 것을 성취한 지도자… 김일성은 귀족영웅이 아닌 자수성가 형 민족영웅, 스탈린이나 덩샤오핑도 넘볼 수 없는 한 나라에서 오직 한명의 혁명가만이 누릴 수 있는 혁명의 창건자이며, 부국강병에 기초한 근대화를 추구한 20세기형 민족주의자이자 철저한 실용주의자다. 동학농민군의 꿈과 의병과 독립군의 꿈, 항일빨치산의 꿈이 담겨 있었던 그의 역사를 가벼이 보아서는 안 된다

( 2004년 07월 08일 , ‘한겨레21’ 칼럼)

전향 공작 자체가 반헌법적이고 원인무효

전향 공작 자체가 반헌법적이고 원인무효이기 때문에 비전향과 강제전향에서 차별을 두어선 안 된다. 비전향 장기수가 100명 안팎이었고, 이들 중 63명이 6·15 정상회담의 성과로 2000년 9월 북송됐다. 폭압적인 전향 공작 기간 중에 전향한 좌익수는 400여명, 현재 그들 중 28명이 북송을 원하고 있다. 우리가 정말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자행한 강제전향 공작을 반성한다면 북송을 원하는 강제전향 장기수들을 북으로 보내주어야 한다

( 2004년 07월 08일 , 한겨레21 칼럼)

인물정보

출생

  • 서울 (1959)

학력

  • 미국 워싱턴주립대 역사학 박사 (1989~1999)
  • 서울대 국사학 석사 (1988)
  • 서울대 국사학 졸업 (1984)

주요 경력

  •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 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 민간위원회 위원 (2004~2005)
  • 평화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이사 (2000~)
  •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권 실현과 대체복무제도 개선을 위한 연대회의 공동집행위원장 (2000~)
  •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