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용

鄭日鎔

연합뉴스 부장

  • 북쪽에는 ‘세습’의 개념이 없고 엄정한 절차를 밟아 진행하는 ‘후계 계승’이 있을 뿐

    (2010)

발언록

북쪽에는 ‘세습’의 개념이 없고 엄정한 절차를 밟아 진행하는 ‘후계 계승’이 있을 뿐

남쪽에는 고질병이 있다. 북쪽과 관련해서다. 엄연히 주권국가인 북쪽에 대고 이래라 저래라 훈수를 두고서는 자기 말이 먹혀들어가지 않으면 손가락질을 해댄다...북쪽에는 ‘세습’의 개념이 없다. 자동으로 어떤 직위가 승계되는 ‘세습’은 없으며 나름의 엄정한 절차를 밟아 진행하는 ‘후계 계승’이 있을 뿐이다

( 2010년 10월 13일 , ‘미디어오늘’ 기고문)

아버지의 후광이 있었다 하더라도 능력이 없었으면 안 됐다는 것

김정일 총비서가 아버지로부터 권력을 세습 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김정은 대장의 등장을 두고 ‘2대 세습으로도 모자라 3대 세습까지냐’며 허공에 대고 종주먹을 흔들기도 한다. 뒤늦게 바로잡혀지고 있지만, 김 총비서의 경우 아버지의 후광은 부차적이고 기실은 자신의 능력이 후계자 발탁의 제1요인이었다. 아버지의 후광이 있었다 하더라도 능력이 없었으면 안 됐다는 것이다

( 2010년 10월 13일 , ‘미디어오늘’ 기고문)

우리는 이미 이 땅에서 60여 년간 지속되는 ‘친미정권의 세습’을 지겹도록 지켜보고 있다

더욱이 ‘세습’이라는 게 21세기에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기괴한 사례가 아니다. 미국의 부시 부자 대통령, 대만의 장개석 총통 부자, 싱가포르의 이광요 부자를 비롯해 일본, 영국, 스웨덴, 태국 왕실 등 이른바 선진국에서도 ‘세습’이 이뤄지고 있다. 중국 지도부의 성씨만 다른 세습은 어떻고, 쿠바의 카스트로 형제의 경우는 또 어떤가. 세계 유일의 ‘3대 세습’이라는데 우리는 이미 이 땅에서 60여 년간 지속되는 ‘친미정권의 세습’을 지겹도록 지켜보고 있다

( 2010년 10월 13일 , ‘미디어오늘’ 기고문)

몇몇 신문이 마치 북쪽에서 한 것처럼 몰아가고 있다

많은 이들이 사고 지점 때문에 북쪽이 연관돼 있지 않느냐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려면 증거가 있어야 한다. 군은 물론 청와대에서도 신중하게 봐야 한다고 그러는데, 몇몇 신문이 마치 북쪽에서 한 것처럼 몰아가고 있다. 북쪽이 말을 해도 뭐라 하고 말을 안 해도 뭐라 하는 것은 마녀사냥과 다를 바 없다. 물에 빠뜨려서 죽지 않으면 마녀로 몰아 죽이고, 빠져 죽으면 그냥 죽는 것이다

( 2010년 04월 05일 , 미디어오늘 인터뷰)

민족 내에 대결과 불신을 조장하는 그 어떤 사소한 왜곡중상보도, 편파보도, 모략보도에 대해서도 묵인하지 않고 언론공조로 강력히 대응

측언론본부와 북측언론분과는 10·4 선언지지운동을 더 확산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다... 남측언론본부와 북측언론분과는 6월 15일을 민족 공동의 기념일로 제정하기 위한 全민족적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연대 활동들을 다양하게 벌려 나가기로 하였다...남측언론본부와 북측언론분과는 동족을 적대시하는 온갖 법적, 제도적, 물리적 장벽들을 제거하는 데 앞장서며 민족 내에 대결과 불신을 조장하는 그 어떤 사소한 왜곡중상보도, 편파보도, 모략보도에 대해서도 묵인하지 않고 언론공조로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하였다

( 2007년 11월 27일 , 평양 고려호텔에서 열린 6·15 남북 언론분과 모임 합의서)

인물정보

출생

  • 광주 (1961)

학력

  •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1986)
  • 광주고 졸업 (1978)

주요 경력

  • 연합뉴스 민족뉴스부 부장 (2005)
  • 연합뉴스 편집국장석 (2005)
  • 한국기자협회 회장 (2005)
  •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2004)
  • 남북기자교류추진위원장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