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元喜龍

제18대 새누리당 국회의원

  • 김정일하고도 평화 공존해야 한다

    (2005)

발언록

보수라는 단어를 못 박아두는 게 과연 국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느냐

(김종인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 제기한 새누리당 정강 내 ‘보수’ 표현 삭제에 대해) 물론 자세한 내용을 들어봐야 알겠습니다만 저는 이렇게 이해를 합니다. 한나라당 정강정책에 보면 ‘발전적인 보수와 합리적 개혁의 전통을 계승한다’ 이런 표현이 나옵니다. 아마 이 부분을 얘기 한 게 아닌가 보는데 …다른 부분에서 예를 들어서 자유시장경제,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헌법 전문에 나오는 대한민국의 정체성, 건국정신, 이런 부분은 다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내용적으로는 합리적인 보수의 내용을 가지고 간다라고 보는 것이고요. 대신 길게 논의할 필요는 없겠습니다만, 보수라는 용어 자체가 사실은 굉장히 상대적인 개념 아니겠습니까, 시대가 바뀌면 보수의 내용도 바뀌는 것인데 정강정책에다가 보수라는 말을, 단어 자체를 못 박아두는 게 과연 시대의 발전의 변화와 우리 국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느냐, 이런 데에서 저는 굉장히 과감한 문제제기라고 보고요. 그런 차원에서라면 저는 수긍할 수 있다고 봅니다.

( 2012년 01월 05일 ,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

김정일 사망 조의 표명은 평가와 관계없습니다

김정일 사망 조의 표명은 평가와 관계없습니다. 북한에 대한 주도적 관리 능력을 갖추기 위한 것이고, 북한을 중국과 미국의 관리상대로 넘기지 않기 위한 것입니다. 북한의 기아와 인권상황, 한국공격 도발이 정중한 외교까지 부정하는 이유는 안됩니다.

( 2011년 12월 19일 , 트위터)

개성공단은 작은 통일

큰 통일을 맞이하려면 작은 통일을 유지하고 잘 가꿔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개성공단은 작은 통일이라고 생각한다. … 남북 간 체제와 사회는 다르지만 그 속에서 함께 생활하고 서로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게 작은 통일이다. 천안함 사태 이후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도 개성공단은 남북 모두가 꺼뜨리지 않은 통일의 등불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북심리전 재개 계획 철회 등에 대해) 입장을 최대한 반영해서 정부와 협의하겠다

( 2010년 07월 08일 , 개성공단기업협회와의 간담회 )

시대착오적인 이념과잉의

아이들 밥 먹이는 문제에다가 이념을 갖다 붙이는 것은 정말 우리 아이들의 감수성과 동심에 상처를 주고 빈부격차를 가지고 편을 가르는 아주 문제가 많은 접근법입니다. 이제는 이념의 문제를 떠나서 재원과 정책의 문제로 다뤄져야 됩니다. (손석희: 알겠습니다. 같은 당에서 이미 그 문제에 대해서 이른바 좌파포퓰리즘 얘기도 나왔고 얼치기 좌파라는 얘기도 나왔기 때문에요…) 그런 태도야말로 시대착오적인 이념과잉의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 2010년 03월 15일 ,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

군인이 먹든 학생이 먹든 충분히 지원할 필요가 있다

대북 화해와 협력, 포용 기조로 가서 경제·사회·문화 부문에서 공동체를 이루고 나중에 정치 분야에서도 통일을 도모해야 한다. 지금처럼 북한을 압박하고 대화상대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북한을 중국의 ‘동북 제4성’으로 내모는 길이다. …식량지원을 핵문제 진전과 연계시키고 ‘북한 군인이 먹을 가능성 때문에 못 준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군인이 먹든, 학생이 먹든 취약계층에 갈 수 있도록 충분히 지원할 필요가 있다. (북한에) 현금은 한 푼도 안 주겠다는 극단적 논리는 문제가 있다.”

( 2009년 09월 23일 , 흥사단 주최 통일포럼 )

반공을 모든 잣대로 삼는 수구로 회귀하자는 이야기인가

(한나라당 내 소장파는 한나라당의 이념·노선과 다르다는 비판에 대해) 저를 비롯한 한나라당의 개혁적인 의원들은 한나라당이 과거에 색깔론이나 부패나 과거에 독재정권의 권위주의, 이런 것들을 극복해서 그야말로 건전한 시장경제의 민주정당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그런 주장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한나라당 당헌 2조에 보면 ‘한나라당은 합리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구한다’라고 명시돼 있습니다. 그러면 한나라당에 당헌을 부정하고 김용갑 의원님이 말씀하시는 반공을 모든 잣대로 삼는 그런 수구로 회귀하자는 얘깁니까, 뭡니까?

( 2007년 02월 02일 ,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

북한의 핵실험을 막지 못했다는 책임을 대북 포용정책 자체에 물어서는 안 된다

( 2006년 11월 15일 , 평화재단(이사장 법륜) 창립 2주년 기념 토론회)

전교조의 사학 장악 음모… 편협하고 경직된, 시대에 맞지 않는 논리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주도한 사학법 개정안 무효화를 위한 장외투쟁에 대해) 나도 처음에는 여당의 일방적 처리 때문에 국회 등원 거부 투쟁에 동의했다. 그것은 거의 합의 수준에 이르고도 더 노력하지 않은 날치기에 대한 문제 제기에 동의한 것이다. 박 대표는 이를 다 무시하고 전교조의 사학 장악 음모, 국가 정체성의 문제로 성격을 규정했다. 예부터 등장한 편협하고 경직된, 시대에 맞지 않는 논리다. 박 대표는 편협한 국가 정체성 이념에 비춰 자기 틀에 안 맞으면 전부 빨갱이로 본다. 국가 정체성에 저촉될 때마다 극단적으로 반응하지 않았나. 이건 아니다. 전교조의 사학 장악 음모는 사실적 근거가 없다. …현상, 현안을 이해하는 데 이념 문제가 관련되면 몇 단계씩 점프한다. 이념 문제에 대해 극단적이고 일방적인 사명감을 갖고 있다. …이번에도 “우리 아이를 붉은 이념으로 물들이는데 이게 왜 이념 공세냐”며 소장파들을 일일이 반박하고, 배심원들을 세워놓고 완전히 작살낸 것 아니냐. 이건 병이라고 생각한다. 이념은 체계적으로 강화된 편견에 불과하다. 전세계가 이념을 넘어 삶의 질,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벤치마킹하고 축적하는 시대지, 자신의 선험적 이념틀에 묶어놓고 현안을 재단하는 시대가 아니다.

( 2006년 01월 10일 , 한겨레21(제592호) 인터뷰 “박근혜의 이념적 편견은 병!” )

자기 틀에 안맞으면 전부 뺄갱이로 본다

박근혜 대표는 편협한 국가 정체성 이념에 비춰 자기 틀에 안 맞으면 전부 빨갱이로 본다. 국가 정체성에 저촉될 때마다 극단적으로 반응하지 않았나. 이건 아니다. 전교조의 사학 장악 음모는 사실적 근거가 없다. … 박근혜 대표의 이념적 스펙트럼이 좁고 매우 굳어져 있다. 이념 문제를 건드리면서 나오는 걸 몇 번 봤는데, 극단적으로 과민하고 경직돼 있다.

( 2006년 01월 03일 , 한겨레21 인터뷰 )

김정일하고도 평화 공존해야 한다

평화공존하고 교류협력을 전면화해야 한다. 김정일하고도 평화 공존해야 한다. 북폭이나 흡수통일은 현실성이 없다. 남북연합과 낮은 단계의 연방제를 거치면서 북한에 자치권을 주는 시기가 필요하다. …의욕을 앞세워 한국의 모델로 흡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베트남이나 중국의 모델이 좋을 것이다. 평화통일은 합의 하에 통일한다는 것이고, 김정일과 핵심 간부도 제거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 2005년 12월 19일 , 뉴스앤조이)

소모적인 색깔론의 함정

강정구 교수 문제에 대해 색깔론으로 몰고 나가는 것은 소모적인 색깔론의 함정이자 이념적 편협성을 스스로 악화시키는 것

( 2005년 10월 17일 , 내일신문)

종교재판에 다름 아니며, 공안검사가 피의자를 취조하는 격

(2004년 이철우 열린우리당 의원 조선로동당 입당 사건 관련) 이미 재판이 끝나고, 이제는 사면복권까지 이루어진 이철우 의원을 놓고 근거도 없이 간첩으로 암약하고 있다고 공격하고 있는 지금의 우리 한나라당의 행동은 도가 지나친 행동입니다. … 과거 불행한 시대상황 속에서 이뤄진 행위에 대해 이념과 사상이 의심스럽다고 말하는 지금의 진실공방은 종교재판에 다름 아니며, 이는 마치 공안검사가 피의자를 취조하는 격입니다.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과거 공안검사의 취조실로 변조시키는 지금의 이런 공방에 국민은 결코 동의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철우 의원 사건은 우리가 껴안고 나아가야 할 시대적 아픔의 한 부분입니다. 굴곡이 심했던 한국 현대사는 건국 당시의 좌우 대립과 산업화 시기의 소외를 거쳐 민주화 시기의 격렬한 반독재 투쟁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대적 아픔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철우 前 열린우리당 의원은 1988년 주사파 지하조직인 ‘반미청년회’에 연루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992년에는 김일성, 김정일 초상화와 조선로동당旗 아래서 ‘민족해방애국전선’이라는 위장명칭을 사용하는 북한 조선로동당 중부지역당에 현지 입당했으며, 이 사건으로 또 다시 징역형을 치렀다.

( 2004년 12월 14일 , 자신의 블로그 )

징검다리 하나만 놓으면 접점을 찾을 수 있도록

한나라당은 거의 국보법 폐지에 가까운 개정안을 내야하고 열린우리당에선 개정안에 가까운 대체 입법을 만들어서 서로 징검다리 하나만 놓으면 서로 접점을 찾을 수 있도록 내부토론을 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성의를 보여야 한다

( 2004년 09월 14일 ,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인터뷰)

분단된 상황에서 영토규정은 의미가 없다

국가보안법 제2조의 반국가단체 중 ‘정부 참칭’ 부분도 삭제해야 한다. 정부를 참칭한 것만으로 ‘반국가단체'로 규정하는 것은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 등 실질적으로 남북한이 2개의 정부로 활동하고 있는 점에 비쳐볼 때 맞지 않는다. 분단된 상황에서 영토규정(편집자 주 : 헌법 제3조)은 의미가 없다. 통일된 후 영토규정을 넣으면 될 것이다

( 2004년 09월 09일 , 연합뉴스 인터뷰)

6·15선언은 남북의 화해협력과 긴장완화의 결정적 계기

6·15선언은 남북이 흡수통일, 적화통일을 포기하고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것이다. 55년 분단사에서 남북화해협력과 긴장완화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역사적 역할은 높이 평가돼야 한다

( 2004년 06월 15일 , 자신의 홈페이지)

인물정보

출생

  • 제주 (1964)

학력

  • 제주대학교대학원 정치학 명예박사 (2007 )
  •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뉴미디어 석사 (2003 )
  • 경남대 북한대학원 수료 (2001 )
  • 서울대 법과대 졸업 (1989)
  • 제주 제일고 (1982)

주요 경력

  • 4·27 재보궐선거 한나라당 공천 심사위원장 (2011 )
  • 2011.07 한나라당 최고위원 (2011)
  •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 (2010 )
  • 한나라당 사무총장 (2010 )
  • 한나라당 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 (2009 )
  • 제18대 한나라당-새누리당 국회의원 (2008~2012 )
  • 제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2004~2008 )
  • 한나라당 최고위원 (2004~2006 )
  • 미래산업연구회 회장 (2003 )
  • 미래를 위한 청년연대 공동대표 (2002 )
  • 제16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2000~2004 )
  • 부산지방검찰청 검사 (1998 )
  • 제34회 사법시험 합격 (1992 )